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제작년도 : 2015
제작국가 : 독일
상영시간 : 71min
색상 : B&W
장르 : 극영화
감독 : 파즈 파브레가 Paz FÁBREGA
주연 : Kattia GONZALEZ, Fernando BOLAÑOS, Hernán JIMENEZ
상영영화제 :
2015 트라이베카영화제
2016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코스타리카에서 온 경이로운 독립영화. 영화는 멕시코 시인인 옥타비오 파스의 시를 인용하면서 시작한다. ‘모든 것은 바람에 속하고 바람은 영원히 여행하는 공기이다.’ 영화는 아주 단순한 줄거리를 갖고 있다. 루치아나와 페드로는 코스튬 파티에서 만난다. 하룻밤을 함께 한 둘. 숙취가 깨기 전에 둘은 페드로가 화산 연구를 하는 국립공원으로 여행을 간다. 돌아오는 버스가 끊기면서 다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둘. 루치아나는 페드로에게 런던에서 함께 살기로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다. 다음 날 아침. 일을 하러 화산 근처로 페드로는 떠나고, 루치아나는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그 곳을 떠난다. 영화는 얼핏 보면 젊은 남녀의 짧지만 강렬한 연애담이다. 그러나 < 여행 >은 영화가 어떻게 결, 색조, 뉘앙스를 만드느냐에 따라 그 흔한 젊음, 사랑, 여행을 다르게 빚어낼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택시 안에서 촬영된 두 번째 시퀀스에서 택시 기사는 이성애 가족을 전제로 한 남녀 간의 결혼과 관계에 대해 말한다. 루치아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구토를 한다. 자신이 끌리는 대로 그 만큼의 감정과 시간을 상대와 나누고 싶은 루치아나는 확실히 모순적이다. 미래를 약속한 남자친구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치아나는 코스타리카의 자연 풍광에 몸을 맡기면서 페드로와 함께 한 그 순간만큼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고 자연처럼 자유로웠고 살아있었다. 루치아나는 영원히 여행하는 공기를 마셨고 그 순풍에 몸을 맡긴 것이다.
파티에서 만난 페드로와 루시아나는 서툴게 몇 마디 건넨 후 술김에 키스를 한다. 그들은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파티 장소를 나서 하룻밤 사랑을 나누려고 했지만 새벽녘 산호세에는 늘 택시가 많이 다니지 않아 집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그렇게 걸어서 집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지치고, 진이 빠지고, 바보처럼 느껴져 그냥 잠들고 만다. 다음 날 아침 페드로는 논문 조사 때문에 도시에서 몇 시간 떨어진 거리에 있는 화산에서 몇 주를 보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해외여행 계획이 잡혀 있는 루시아나 역시, 페드로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아마도 서로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실망한다. 그녀는 즉흥적으로 페드로와 함께 떠나기로 한다.
파즈 파브레가 감독은 코스타리카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런던영화학교에서 석사를 마쳤다. 졸업작품으로 연출한 단편 < 템포럴 >(2006)은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2006년 그녀는 코스타리카에 템포럴 필름이라는 제작사를 세웠다. 첫 장편 < 추운 바닷물 >(2010)은 2010년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타이거 어워드를 수상했다. 두 번째 장편인 < 여행 >(2015)은 2015년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중앙아메리카 영화로는 처음으로 경쟁부문에서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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