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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펑크 밴드들이 도쿄에서 역대 가장 크게 개최되는 하드코어 펑크 음악 페스티벌에 초대된다. 2015년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가장 시끄러운 펑크 밴드들이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알 사람은 이미 다 알지만 모를 사람들은 평생 모를 것들에 대해 아주 가까운 곳에서 무엇보다 유쾌하게 보여준다.
무명의 연극배우 송준. 미래가 보이지 않던 어느 날,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소수자 연극 < 다크라이프 >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성소수자의 아픔을 그린 작품이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송준은 성소수자 모임에 참석하는 등 자신이 진정성 있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처 생각지 못한 사건으로 자가당착 속에 휘말리게 된다
어느 대낮, 전 남친 정훈의 집에 들이닥친 가영. 느닷없이 찾아와 그녀가 꺼낸 말은, “우리 자면 안돼?” 목적을 이루지 않고는 도저히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는 그녀는 끈질기게 정훈을 졸라대고, 정훈도 분위기에 휩쓸려 가는데... 이날, 가영은 원하던 바를 이룰 수 있을까?
8년 동안 알바를 해온 나에게 찾아온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그곳에서 나와 이름이 똑같은 두 명의 가현이를 만났다. 너무 잦은 해고, 너무 낮은 임금, 너무 낮은 대우에, 보이지 않던 노동을 하던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뿔이 났다.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우리는 알바‘노동자’다.”
‘사중주’ 라는 공연을 보고 연기 워크샵에 참가하게 된 네 사람 헌, 은, 준, 경. 이들은 배우 미래로부터 한 달 간 연기 훈련을 받는다. 미래는 연기 수업을 통해서 왜 이들이 연기를 하려고 하는지, 무엇을 감추고 무엇을 드러내고 있는지 그 내면을 들여다본다.